건축을 계획할 때 가장 중요한 파트너가 누구일까요? 바로 ‘건축사’입니다. 단순히 건물을 설계하는 역할을 넘어, 건축사는 건축 전 과정에서 중심축 역할을 하며 건축주의 요구를 실현시켜 줄 수 있는 전문가 중의 전문가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설계야 대충하면 되지 않나?”, “건축사 없이 시공사에만 맡겨도 되지 않나?”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물론 소규모 건축에서는 건축사를 생략하거나, 최소한의 설계만 의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접근은 법적 문제, 인허가 지연, 시공 후 하자, 비용 초과 등 다양한 리스크를 동반합니다. 오히려 건축사를 초기에 적절하게 활용하면 장기적으로 비용을 줄이고, 만족도는 높이며, 건축 품질은 월등히 향상됩니다. 건축은 인생에서 몇 번 없는 ‘큰 결정’ 중 하나입니다..